갱년기 클리닉

폐경이란?

여성이 40세 후반에서 50초반이 되면 더 이상 배란이 되지 않으면서 생리도 멈추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난소의 노화 현상은 40대 들어서 현저히 나타나서 대개 50세가 되면 완전히 기능이 없어지게 됩니다. 비슷한 용어로 갱년기란 폐경이 되는 시기 전후로 여성의 신체가 급격히 쇠약해 지면서 여러가지 성인병이 생기는 노년기로 접어 들어가는 기간으로 대략 45세 전후에서 65세 광범위한 기간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이런 폐경은 자연적인 신체의 변화로 받아 들이고 특별한 치료가 없었으며 또 평균 수명이 짧아서 미처 폐경이 되기도 전에 대부분 사망하므로써 그 부작용이나 치료에 대해서 별로 인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평균 수명의 증가로 폐경 이후에 살아야 하는 기간도 상당히 길고 폐경도 여성 호르몬 결핍증이라고 하는 병이라고 부르자고 할 만큼 폐경에 대하여 병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자고 하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의 견해 입니다.

폐경이 되면 여러가지 변화들이 나타나는 데 대부분의 증상은 더 이상 배란이 되지 않으면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아주 적은 양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가장 흔한 변화는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양이 작아 지다가 결국은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신체적 변화 뿐 아니라 정신적 변화도 나타납니다. 자세한 증상은 증상 항목에서 볼수 있습니다.

폐경기 증상

- 폐경, 대하와 외음부의 가려움증
- 악취 등 골반울혈증(골반속에 울혈이 생기는 것)
- 자궁적출 후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 여러 질병으로 자궁, 난소 까지도 들어낸 경우, 성생활 장애 등
- 안면홍조, 발한, 냉증, 심장두근거림, 숨이참
- 두통, 어깨결림, 초조감, 무력감, 식욕감퇴
- 스트레스성궤양, 과민성대장증후군, 구토, 식욕부진
- 골다공증, 요통, 손발저림, 어깨결림
- 요실금, 빈뇨
- 불안공포, 초조, 우울증, 집중력저하,불면, 두통, 현기, 귀울림
- 원형탈모증, 가려움

폐경 진단

진단은 40세 후반에 얼굴에 열이 오르는 등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나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을 나오게 하는 난포 자극 호르몬과 황체화 호르몬을 검사해서 수치를 보아서 판단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대부분은 수개월 이상 생리가 없으면서 갱년기 증상이 있으면 따로 호르몬 검사없이 폐경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물론 드물지만 임신인 경우도 있으므로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소변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있습니다.

또 단순히 얼굴에 열이 오른다고 해서 다 폐경 증상은 아니며 다른 호르몬의 부조화에 의해서나 신경성 질환으로도 초래될 수 있으므로 특히 비교적 젊은 나이 즉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조기 폐경의 진단에는 반드시 혈액으로 호르몬 수치를 검사해서 확인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호르몬 검사는 의료 보험의 적용이 되므로 비용은 그다지 많이 들지도 않습니다. 드문 경우지만 난소의 조직 검사를 통하여서도 난소 부전증 즉 폐경을 진단하기도 하나 방법이 번거롭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에나 시행되는 검사입니다.

폐경 치료

치료는 폐경이라고 하는 것은 나이가 들어 가면서 나타나는 불가항력인 현상이므로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치료는 폐경 증상으로부터의 고통을 낮추어 삶의 질을 높여 주는 대증적 치료와 폐경이 더 이상 진행이 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하여 호르몬 치료제나 호르몬제는 아니더라도 호르몬 작용을 가진 콩(대두) 등을 섭취를 늘려 주는 방법으로 호르몬 치료나 식이 요법이 해당됩니다.

크게 보아서 식이 요법, 운동 요법, 호르몬 대체 요법입니다.
자세한 것은 각 질환에 따라서 다소 다르므로 메뉴에서 해당 항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